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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의원,‘전북패씽’철도망 규탄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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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의원,‘전북패씽’철도망 규탄 1인 시위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5.24 14: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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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익산 KTX직선화 등 전북사업 반영 요구

국회 김수흥 의원(익산 갑, 기재위)은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천안·아산~익산 KTX직선화 등 전북사업 반영을 요구하는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위는 정부가 수립 중인 제4차국가철도망 계획에 전북이 요청한 7개 사업 중 ‘전라선 고속화 사업’ 1개만이 반영되고, 나머지 사업은‘전북패씽’됐다며, 강력 항의에 나선 것이다.

국토교통연구원은 지난 달 22일 제4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전국 총 163개 사업을 건의하였고 이 가운데 51개 사업이 계획안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총 7개 사업 반영을 건의했고, 그 가운데‘전라선 고속화 사업’단 1건이 반영되는데 그것마저‘전라선 고속화 사업’의 경우로 전남에 수혜가 돌아가 사실 상 전북은 완전히 소외됐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국토교통부 정문에서 ‘전북패씽 강력 규탄한다!’, ‘제4차국가철도망계획 즉각 수정하라!’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목에 걸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균형발전 국회의원’을 자처하는 김수흥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 목표를 국가균형발전에 두고 1년여 동안 최선을 다했다”며,“정부가 이번 제4차국가철도망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낙후된 전북을 배제한 것에 대해 깊은 허탈감을 느끼며 180만 전북도민들도 큰 소외감에 빠져 상심이 큰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국토교통부가 이번 제4차국가철도망계획에서 전북을 철저히 외면한 것은 문재인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목표에도 역행하는 결정”이라며, “국토부와 기재부는 전북도민의 염원을 받들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전북권 사업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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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2021-05-24 16:31:55
호남고속선 직선화를 원한다면 청원 동의 부탁드립니다.(6월 까지)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eaTq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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