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은 24일 오전 당 대표 회의실에서 송영길 당 대표체제 첫 민주당 코로나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를 진행(사회)했다.

이 특위 총괄본부장을 맡은 김 의원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백신 관련 정부측 보고를 받고, 백신 접종에 따른 혜택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영길 대표는 “한·미가 백신 수확 수준을 넘어 공동 생산, 기술과 생산 능력이 결합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확보는 대한민국이 전세계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백신 생산기지로서 위상을 만들어낸 쾌거다”라며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전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백신을 몇 개 얻어오는 수준의 합의가 아니다. 그야말로 앞으로 백신 생산과 개발에 있어서 대한민국이 미국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백신 선진국으로 갈 토대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전혜숙 위원장은 “백신 수급 차질 없이 진행될 걸로 예상되면서 이젠 접종률을 어떻게 높일지가 과제이다”며, “신속한 백신 접종과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주 의원은 “이제 중요한 건 빠른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 시기를 앞당기는 거다”며, 최근 백신 접종 예약에 관한 지지부진을 설명하면서 “오늘 방미 성과와 백신 접종에 따른 혜택을 첫 의제로 다루는 것도 빨리 국민이 코로나에서 벗어 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