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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섬진강댐·용담댐 하류 피해 대응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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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섬진강댐·용담댐 하류 피해 대응 간담회 개최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1.05.23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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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해 8월 섬진강댐 및 용담댐 방류로 인한 홍수피해에 대해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난 21일 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홍수피해지인 섬진강댐 하류 임실군, 순창군, 남원시와 용담댐 하류 진안군, 무주군 등 5개 시군 담당 부서장과 정부에서 구성한 댐별 수해 원인 조사협의회의 지역 전문가, 주민대표, 피해액 산출 손해사정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환경부가 '댐 하류 피해원인 조사용역'결과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중앙환경분쟁조정제도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손해사정인도 참석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의 피해구제 신청과 관련해 구체적 피해 조사와 피해액 산출 방법 등을 설명하는 등 주민들의 의문점도 해소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28일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착수했으며 내달 27일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댐하류 피해 원인조사 용역이 마무리된 후 신속한 환경분쟁조정 신청을 위해 시군별로 손해사정인을 통해 '피해물건 및 피해액산정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수해원인조사용역 종료 시점인 6월 27일까지 피해액 산정을 완료하고 발빠르게 조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환경분쟁조정신청은 피해 주민이 주체지만 피해조사 원인규명에 대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도 행정당국이 지원할 내용이 있다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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