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2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변호사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호 및 지원이 취약한 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협의체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법무법인 세상 우승원 변호사는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이고 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법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락정 외사계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주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최우선인 치안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는 언어 및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크고 신고 및 회복 측면에서도 취약한 이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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