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교원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오는 6월 4일까지 대안교육지원센터(구. 완주교육지원청)와 지역교육지원청(군산, 남원, 장수)에서 중·고등학교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 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상담·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학업중단을 에방하는 제도이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숙려제 업무 매뉴얼 이해를 통한 학업중단 예방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위기 징후 학생의 조기 발견 및 예방 활동으로 학생의 상황·특성에 맞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학업중단 예방 직무에 필요한 정보 공유로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학업중단숙려제 홍보 동영상, 학업중단 숙려제 정책 이해 및 매뉴얼 안내, 학업중단숙려제 운영기관 및 대안교육위탁기관 안내, 나이스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활용 방법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상담 및 프로그램 등 직무에 필요한 자료 제공과 사례 공유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위기 청소년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학업중단을 예방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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