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시민교육사업단이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 1단계 평가 결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단계에서도 연구중심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원광대는 2019년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에 전국 45개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 앞으로 2년간 전국 사범대학의 거점대학 역할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을 대상으로 사회적 갈등이나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교육 강좌를 개발하고, 시민교육 역량과 태도를 배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시민교육을 실천할 교원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원광대는 2단계 연구중심대학 사업으로 전국 교육대학 연구중심대학과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하고, 사범대학 시민교육사업단 워크숍 및 전국 초·중등학교 교사 대상 컨퍼런스 개최와 더불어 교육청 및 중등학교 등과 협약체결을 통해 시민교육 사업을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사업단장 박은숙(사범대학) 교수는 “2단계 진입은 그동안 합심 합력한 구성원들 덕분으로 가능했다”며 “사범대학 민주시민 역량 제고를 위해 전국 구심체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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