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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기계산업 고도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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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기계산업 고도화 기반 마련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5.2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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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연구단지에‘스마트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문 열어
내년까지 시험평가 장비 3종 등 구축… 기업 혁신성장 견인 기대

 

전북도가 ’스마트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를 개소해 지역 혁신성장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도에 따르면 스마트 건설기계 상용화 및 기술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군산시 소재 새만금산업연구단지에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를 조성 완료하고 20일 개소한다.

지난 2018년 지역거점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시험연구센터 조성사업은 전북도·군산시·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협력해낸 성과다.

시험연구센터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도·시·군비 등 총 199억 원이 투입됐다. 스마트 건설기계 자율작업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연구센터와 연구설비 등이 들어선다.

연구센터 내에는 건설기계 자율작업 및 전기동력 시스템의 신뢰성과 스마트 건설 작업 생산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평가 장비 3종이 내년 12월까지 연차별로 구축된다.

특히 시험연구센터 개소에 이어 시험장비 3종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면 시험평가 등에서 해외 의존도를 해소할 수 있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건설기계의 시험 연구환경 인프라 조성은 도내뿐 아니라 국내 건설기계 중소기업의 차세대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지원, 건설기계 관련 부품의 성능인증 및 시험연구 수행 등에서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기구축된 옥외 주행성능 시험장과 안전·환경 평가시험장인 종합건설기계시험센터 등의 인프라와 연계하고 전담조직을 배치해 스마트 설비개발과 시험평가기술 개발 등 스마트 건설기계 조기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건설기계 산업이 지능화 및 친환경 기술 등으로 빠르게 적용돼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기반이 되는 시험연구센터 건립은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한다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이로 인한 스마트 건설기계 등의 시험·평가·인증이 필요한 국내, 도내 관련 중소기업들의 기업유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전북도 건설기계 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건설기계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시험평가 전문기술 특화로 첨단 산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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