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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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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5.20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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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완주군-가스안전공사업무협약
완주 테크노벨리에 500억원 투입
2023년완공…전북수소산업날개

 

세계 최초로 수소법이 제정되면서 전북 수소산업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올 2월부터 시행된 수소법으로 수소용품에 대한 안전검사가 법적 의무화되면서 각종 수소용품 검사와 수소산업의 안전을 책임지는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가 국내 최고의 핵심기관이 됐다.

전북도와 완주군,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협업으로 얼마전 유치한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가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500억 원 투자로 오는 2023년 완공된다.

이에 18일 전북도와 완주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용품만을 위한 검사지원 기관은 국내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유일하다.

앞으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수소추출기와 수전해 설비, 수소 연료전지, 수소용품 제조설비 등 검사와 수소용품 평가·인증사업을 추진하며 기술개발 지원과 안전성 확보로 수소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

특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적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도와 완주군·한국가스안전공사가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앞으로 2023년 개소를 목표로 500억 원을 투자해 완주 테크노밸리 내 연구용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검사지원센터는 수소 완제품 인증 검사를 시작으로 소재와 부품까지 총괄 지원해 향후 소재·부품·장비 등 이른바 ‘소부장 산업’ 육성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는 이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과 국내 수소경제 선도 등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 11일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사업’ 등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가 강점을 가지게 돼 수소분야 국내 선도지역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히게 됐다는 점이다.

도가 전북을 중심으로 한 연료전지 인증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련 기업의 집적화 및 향후 다양한 신산업 창출로 수요기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의 그린수소 생산기능과 완주군의 수소 저장 및 활용기술,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평가·인증기능의 결합으로 전북의 수소산업은 그 어떤 지역보다 고부가가치화와 더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건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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