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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고 태권도부, 43년만에 협회장기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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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고 태권도부, 43년만에 협회장기 종합우승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1.05.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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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고등학교(교장 박재중) 태권도부가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16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태백에서 열린 제51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 단체 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전북체고가 남고부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체고가 협회장기 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무려 43년만이다.
 
전북체고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52kg급 남용혁은 결승전에서 만난 울산 스포츠과학고 선수를 13대9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60kg급 윤준혁도 강화고등학교 선수를 11대7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유희서(-64kg급)는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고 나찬수(-68kg급)와 김다선(-68kg급), 이윤희(-80kg급)는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종합우승으로 전북체고 장정윤 지도자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전북체고 이동진 감독은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만들었다”며 “운동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종 지원을 해주는 전북교육청과 학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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