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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식 새만금 정책사업 추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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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식 새만금 정책사업 추진 즉각 중단하라”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05.16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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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연대, 독단적 새만금정책 철회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새만금 상생발전 시민연대가 새만금개발청의 독단적인 사업추진 철회를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민연대는 지난 12일 군산시민을 기만한 독단적인 사업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투자형 사업계획을 수정해 새로 구성된 민관협의회 심의·의결 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새만금청에 전달한 바 있다.

 

시민연대는 태양광 패널은 군산지역에 설치하고 300MW 혜택은 인근 지자체에 제공하는 사업계획의 불합리성과 민관협의회 임기 공백기를 이용해 심의 보류된 사안을 의결 절차 없이 정책 결정을 강행한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부안지역 공모에 대한 시장 및 국회의원의 공모 철회 호소 기자회견을 무시한 채 추가 공모를 강행하는 등 지역 의견 묵살과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에 대한 후속대책 미비 등의 문제점도 제기했다.

 

이에 시민연대는 이 같은 문제가 있는 새만금청의 새만금수상태양광 개발투자형 발전사업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모으기 위해 17일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한다는 것.

 

새만금 상생발전 시민연대 최연성 공동대표는 새만금청의 독단적이고 일방통행적인 행정처리를 규탄하며 군산시민의 강력한 결집을 통해 반드시 사업 철회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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