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활성화와 동부산악권 서해안권 연계 위해 10여 년 공들인 사업
국회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환노위)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에서 지방도·신규 구간(임실 강진~남원 주천, 30.9km)이 국도 15호선으로 승격이 확정돼 기존 국도 30호선(정읍 칠보~임실 강진, 23.34km)을 포함해 정읍시 칠보면에서 남원시 주천면까지 이어지는 동부 내륙권 도로(54.24km) 전 구간의 국도 지정이 완성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동부 내륙권 도로(54.24km)’는 전라북도에서 관광활성화와 동부산악권 서해안권 연계를 위해 그간 10여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국도개량 및 신설을 위해 공을 들인 사업이다.
이번 국도로 승격됨으로써 그동안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동안 건의해왔지만, 지지부진했던 국도건설 사업(정읍 칠보-임실 강진–남원 주천)의 사업 근거가 마련되어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준병 의원은“ 그동안 동부 내륙권 도로 승격을 위하여 애써주신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5차 국도‧국지도 기본계획에의 반영 등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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