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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5월 목요다락, 탈&춤 등 다양한 우리 춤 무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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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5월 목요다락, 탈&춤 등 다양한 우리 춤 무대 장식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5.13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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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5월 목요다락을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탈&춤>, 율악회 정재시리즈 <시절무>, 널마루무용단의 <무시무종> 등 다양한 우리 춤 무대로 장식한다. 13일 개최된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탈&춤>은 고성오광대, 가산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탈꾼 세 명이 춤을 췄다.

탈을 쓰고 한 번 추고, 탈을 벗고 또 한 번 춘다. 탈을 쓴 채 감추며 맺고, 탈을 벗어 드러내고 풀어냈다. 탈 쓰고 춘 춤과 탈 벗고 춘 춤에서 감춤과 드러냄, 억압과 자유, 맺힘과 풀림의 구도를 만들어 냈다. 현시대 탈꾼들의 변화하는 모습과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할미춤>, <도살풀이춤>, <문둥북춤>, <한량무>, <이매마당>, <덧배기춤>, <허튼Style>이 선보였다.

20일 열리는 율악회 정재시리즈 <시절무>는 궁중예술의 극치인 정재와 음악을 통해 전통예술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제20호 대금정악, 제45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제39호 처용무를 이수한 경력을 바탕으로 유장한 선율위에 정재를 공연한다. <무고>, <무산향>, <검무>, <춘앵전>, <향발무>, <포구락>을 차례로 선보인다.

27일 개최되는 널마루무용단의 <무시무종>은 전라북도를 탯자리로 활동하는 널마루무용단과 장인숙 예술감독의 무대이다. 시작도 다함도 없다는 우주의 근본원리를 차용한 공연의 제목은 시작과 끝이 없는 춤의 순환을 표현한다. <동초수건춤>, <부채춤>, <판소리 춤극 5바탕 눈대목>, <호남살풀이춤>, <전주부채춤>을 차례로 선보인다.

상설공연 <목요다락>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개최되며 예약은 카카오톡채널과 전화(063-620-2329)로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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