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청정자연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캠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여가캠핑장에 소형카라반 3동을 새롭게 조성했다.
시는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카라반 증설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번에 추가 설치했다.
작은 여행가방 모형에 지역을 대표하는 구절초, 단풍, 라벤더를 디자인해 정읍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감성캠핑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소형카라반의 이용요금은 비수기 평일 6만5000원, 주말은 8만원으로 책정했다. 7월부터 11월까지 성수기에는 10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캠핑장 시설의 수시 방역 및 개인별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운영할 예정이다.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 시설은 일반캠핑과 오토캠핑, 이글루, 글램핑, 카라반 등 82개의 캠핑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관리사무소와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등 부대시설과 개별 사이트마다 전기시설이 조성되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정읍시 홈페이지(http://www.jeongeup.go.kr)에서 국민여가캠핑장 창을 통한 예약 결제 후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시설별로 당일 14시부터 다음날 11시 또는 12시까지며, 내장산문화광장 내 공영주차장에서의 차박과 야영, 반려동물 동반 입장 등은 금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철저한 방역과 편의시설 점검 등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이용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피로를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