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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우전북도의원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계인구육성 관심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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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우전북도의원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계인구육성 관심가져야”
  • 이대기 기자
  • 승인 2021.05.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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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만 붕괴돼 소멸위기 가속화 대응책마련 시급…입법화 정치권 촉구해야

전북도 인구가 180만까지 붕괴되는 등 소멸위기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계인구육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전북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문승우의원(군산4)은 12일 자료를 통해“인구감소가 가속화 되어 가고 있고 전북도의 경우 최근 180만명까지 붕괴됐고 현재의 제로섬게임에 가까운 인구 유입 정책으로는 지방소멸을 막기 어렵다”고 말하며 “그 대안책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계인구 육성에 관심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관계인구’란 용어는 2016년 일본 처음 사용된 용어로서 쉽게 말해 ‘관광도 거주도 아니지만 지역과 일정한 관계를 맺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특히 가고시마현 같은 경우는 고향세 기부자들을 관계인구로 유치해 고향주민카드 발급, 고향주민회의 개최, 체험투어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고 후쿠이현 등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관계인구를 늘려가고 있다.

문승우의원은 또“고향세와 더불어 청년들에게 지역살이 경험을 제공해 정주를 유도하고 도농간 상생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온라인·오프라인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지역 정보를 발신하는 것도 관계인구 육성의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제시하며 “전북도가 지역소멸을 늦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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