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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업고 전북형 속도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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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업고 전북형 속도 붙나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1.05.11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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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특별연설서 자신감 피력
"임기 마지막까지 힘있게 추진할 것"
전북 그린뉴딜 1번지 조성 탄력 기대

취임 4주년을 맞아 국민들 앞에 선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한국판 뉴딜'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추진의지를 피력하면서 전북형 뉴딜에도 가속이 붙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남은 기간 동안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부동산 문제부터 코로나19 방역상황, 그리고 일자리 문제와 이에 따른 경제 반등, 신산업 구조로의 재편 등에 대한 소회를 가감없이 언급하며 임기 동안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언급했다.

그 중에서도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사업에 대해 "올바른 방향이었음이 증명되고 있다"며 "1년 전, 우리가 한국판 뉴딜에서 제시한 과제가 지금, 전 세계의 시대적 과제가 된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한국판 뉴딜을 포스코 코로나 시댈르 대비하는 비대면 경제와 디지털 경제, 불평등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로 제시했다"며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 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나아가겠다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로서는 생소한 구상이었을지 모르지만 올바른 방향이었음이 증명되고 있다"며 "이제 한국판 뉴딜은 재정투입을 본격화하며 본궤도에 오르고 있고 지역과 민간으로 확산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만큼 임기 마지막까지 한국판 뉴딜을 힘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대전환의 토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은 정부가 지난해 7월 14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회복을 위해 마련한 국가 프로젝트로, 건국 이래 최대금액인 160조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그 중 경제침체 극복과 산업 구조의 대전환 대응이라는 이중 과제를 큰 축으로 하고 있다.

문 대통령 입장에선 본인이 정권을 창출한 이후 발굴한 최대 사업으로, 임기 내에 어느정도 소기의 성과를 내야 하는 만큼 뉴딜 사업이 지금보다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가능한 상황이다.

전북도는 지난 1월 지역균형 뉴딜의 일환인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통해 그린뉴딜 1번지를 내세운 5년단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전북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생태적 전환'을 제시하며 해당 사업 발굴을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문 대통령의 뉴딜 사업 추진 의지가 전북형 뉴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뉴딜 사업을 위해 우수사업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뉴딜펀드 역시 도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매커니즘을 구축해 가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전북형 뉴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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