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동 김태연(10)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지회장 하재필)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현재 정읍 동신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태연은 TV조선 인기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출연해 나이에 어울리지 않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태연양은 “저와 비슷한 또래의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항상 밝고 씩씩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재필 지회장은 “김태연양이 후원해준 장학금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장애아동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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