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어버이날을 맞아 원로조합원 1300명에 8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정읍농협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7일 원로조합원 가정을 찾아 실버보행기, 발마사지기, 홍삼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챙기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번 선물은 5월 가정의 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모임이 쉽지 않아 자녀들과 손주들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효도하는 자식의 마음으로 마련됐다.
유남영 조합장은 “정읍농협과 역사를 같이 해오시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신 원로조합원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우리사회 발전의 원동력이었고 인생의 값진 경험과 지혜를 가진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농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까지 4차에 걸쳐 총 570세대에 사랑나눔 꾸러미를 지원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