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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 김수흥 의원과 식품진흥원의 진실 공방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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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 김수흥 의원과 식품진흥원의 진실 공방을 보며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5.09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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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여부,‘간담회 녹음파일’공개했어야
이민영 서울주재 기자
이민영 서울주재 기자

김수흥 의원(익산 갑)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과의 진실 공방이 사실 상 끝이 났다고 보인다. 지난 6일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이 공개 사과 입장문을 발표됐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것은 익산과 식품진흥원 발전을 위해 서로 손을 잡는 모습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사과 입장문에서“진흥원 및 입주기업 방문과 관련하여 마치 김수흥 의원이 갑질, 막말을 한 것처럼 보도되었으나 이는 명백한 오해였음을 밝힙니다”며, “먼저, 이번 사태로 인하여 김수흥 의원의 명예 및 이미지 실추, 상처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이사장의 공개 사과는 김 의원측과 지지자들에게 이를 받아달라는 시그널이다. 김 의원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놓고‘미안하다’는 한마디로 받아달라 한다면 어쩌란 말인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지역발전이란 대의를 위해 받아들이고, 상호 신뢰를 쌓아갔으면 한다.

지난 달 28일, 식품진흥원 노조는‘김수흥 의원은 익산시를 흥하게 하는가, 망치려 하는가’제하의 성명을 통해 김 의원을 특정해 막말과 갑질을 했다고 적시했다.

전국 언론매체들은 김수흥 의원을‘갑질 의원’내지‘불량 의원’으로 보도해 갑질낙인을 찍었다. 민주당과 대척점에 있는 정당이나 매체들은 신이 난 듯 보였다. 거의 이지메에 가까운 테러행위였다. 이제 그것이 오보였다니 정정보도 내지 후속보도를 내야 하지 않을까.

대부분 매체들은 진실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기사화했다. 이 진실여부는 지난 4월 진흥원 간담회 당시 녹음파일을 공개 오픈했다면 간단한 문제였다. 노조도 당당하게 이를 받아들였어야 했다. 좀 아쉬운 부분이다.

다음 날 29일. 김수흥 의원은 입장문을 냈다. 김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흥원 및 입주기업 5곳을 방문했고, 지역발전을 위해 몰두했다고 썼다. 이에 대해 6일. 김영재 이사장은 사과 입장문을 통해 그의 진정성을 받아들였다.

김 이사장은 김 의원이 입주기업 조세감면을 위한 조세특례법 개정,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 및 지원 법률안, 식품기업의 유치를 위한 활동 등의 노력을 인정했다. 시원하고 멋진 사과이다.

김 의원이 지역을 위해 노심초사하면서 발로 뛰고 여러 곳을 다니면서 때론 조언도, 지적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CJ 청주이전 사례 분석, 하림 산단 입주 등 주요 성과도 있었다.

이제 지역발전을 위해 진실공방은 뒤로하고, 오직 익산과 식품클러스터 발전을 위해 누가 더 일을 많이 하나 선의의 경쟁을 벌였으면 한다. 또한, 서로 돕고 힘이 되기를 바란다.

김영재 이사장이 언급한“식품진흥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정부, 지자체, 입주기업이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는 그의 발언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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