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두희)이 5월부터 ‘행복나눔 봉사단’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40여명의 봉사단은 북부지역 독거어르신 39가구를 선정해 건강꾸러미 배부와 안부 전하기 등 사회적 단절감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코로나19로 집합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경로당을 거점으로 모여서 진행하던 것에서 벗어나 어르신과 봉사자 1:1 매칭으로 진행된다.
봉사단은 코로나19 방역 물품과 치매예방 물품 등 건강꾸러미를 만들어 매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두희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지역 어르신들이 안정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