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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가정에서부터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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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가정에서부터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 필요
  • 전민일보
  • 승인 2021.05.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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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황이지만 백신접종과 확진자가 주춤해지면서 외출하는 인파들이 부쩍 늘어났다. 지난해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2차 대유행이 시작되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느 정도 주춤해졌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완연한 봄날씨가 지속되는 5월은 아무래도 야외활동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확산우려의 우려도 높아질 수박에 없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5월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로 기록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도내지역의 13세 이하 어린이안전사고가 총 4471건 발생했는데, 518건이 5월에 집중됐다.

통계상 어린이 안전사고의 원인은 자전거 및 탈것 등 교통사고가 1497건(33.5%)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낙상 및 추락이 1,261건(28.2%), 열상이 543건(12.1%)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도 최근 3년간 약 11만7000건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07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더 낮아졌을 것으로 대부분 인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통계에서 말해준다. 오히려 가정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점이다. 지난 3년간 발생한 어린이안전사고의 36.2%가 집에서 발생했다.

오히려 차들이 달리는 도로(30.9%)보다 많은 실정이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현 시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가정에서부터 교육과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맞벌이로 어린아이들끼리 집에 머물고 있는 시간대인 15시~18시(31.9%)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하교시간대가 취약시간대라 할 수 있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오히려 가정에서 더 빈번한 점을 감안,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마음 것 뛰어 놀아야 할 시기에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미안할 수밖에 없지만, 가정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점은 부모들에게 또 다른 고심이 아닐 수 없다.
 
전북119안전체험관 및 소방서에 어린이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가족단위로 방문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의식 높이는 계기를 갖는 것도 좋아보인다. 어린이는 위험한 상황을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과 민첩성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코로나19시대 가정 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보호자들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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