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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의 중심 ‘익산’, 문화사 가치 재조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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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의 중심 ‘익산’, 문화사 가치 재조명 협력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5.06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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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도내 시··유관기관과 함께 마한 역사문화의 발전과 가치 재조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전북도, 전주시·군산시 등 14개 시군,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전북연구원(전북학센터) 5개 유관기관과 협약식을 갖고 마한 역사문화권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은 마한 문화사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 마한문화의 가치회복과 그 우수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마한사 규명과 정체성 확립 및 위상 정립을 위한 발굴조사, 학술연구, 홍보활동 ,마한역사문화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체사업 발굴, 국가계획 반영 ,동아시아 고대문화 해양 교류의 중심지인 마한역사문화권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관리기반 구축 등 여건 마련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시는 추후 국가 차원에서 마한역사문화의 보존관리와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전북마한박물관 건립, 율촌리고분·영등동유적 등 마한유적에 대한 보존정비를 건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제정된 역사문화권 정비법의 마한역사문화권이 전남 중심으로 이해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을 포함한 전북마한문화권의 가치가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전북마한문화권이 역사문화권 정비법에 포함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기존에 준왕의 남천기록 등 문헌기록이나 고고학적 자료를 통해 마한의 정치문화가 형성된 지역으로 인식돼왔다.

시는 마한의 중심지로서 익산이 지니고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마한문화권에서 바라본 익산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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