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는 얼마나 많이 단속과 처벌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안전함을 느끼면서 평화롭게 살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전주덕진경찰서 박정환 서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첫 마디이다.

4일 박 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취임 후 박 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다방면으로 힘을 쏟았다. 

먼저, 관내 탈북민을 위해 설 명절 맞이 위문품 및 위문금 전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청사 및 공용·순찰차 소독 등으로 코로나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박 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역경찰의 신속한 현장 출동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전북청 대비 현장도착 시간을 57초 단축함으로써 전북청 1위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이 귀가하는 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내 방범용 CCTV, 보안등, 안내표지판, 비상벨을 점검하고 주변 상가 및 거주자를 상대로 여론을 수렴해 지속적인 시설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가정폭력·학대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Car‘ 를 운영해 치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정환 서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덕진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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