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승찬)가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전북지역 소재 12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5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북지역 5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2.1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9.6p 하락했지만 전달에 비해 1.9p 오르는 등 3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로,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기대감과 제조업 중심의 생산증가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84.2로 전월 대비 3.8p 상승, 전년동월대비 7.1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은 56.3으로 전월 대비 0.7p 하락, 전년동월대비 31.2p 하락해 업종간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세부 항목별로는 내수판매(68.7→72.5), 자금사정(67.2→68.2)에서 상승했으며, 수출(100.0→88.9), 영업이익(67.2→66.3), 고용수준(89.7→89.1)에서 전월대비 하락했다.
한편 4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응답으로는 ‘내수부진’(62.8%), ‘인건비 상승’(45.7%), ‘원자재 가격상승’(38.0%), ‘자금조달 곤란’(30.2%), ‘업체간 과당경쟁’(24.0%), 인력확보곤란(24.0%) 순으로 나타났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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