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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복합재 신뢰성 평가센터 준공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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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복합재 신뢰성 평가센터 준공 '눈앞'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4.30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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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진흥원 인근에 5월 완공
시험비용 절감 등 기업 경영개선 도움
도내 관련기업 생산 제반 활동 탄력

 

전북 탄소복합소재 평가센터가 5월 중 준공을 앞둬 도내 탄소소재 기업 등의 생산 제반 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내 기업체들의 시험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 등 기업 경영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 기업체가 시험·인증업무를 보기 위해 멀리 다른 지역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덜고 민원도 종전보다 빨리 처리하게 됐다.

또 탄소복합재 신뢰성 평가센터가 준공되면 도내 중소기업의 각종 공인시험 및 인증 애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탄소복합재 신뢰성 평가센터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인근에 위치하며 5월 중 완공된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 80억을 포함, 총193억 원이 투입된다. 3300㎡ 전용공간을 비롯 공인시험 평가를 위한 시험 장비 50종이 구축된다.

도는 그동안 도내 소재 중소 제조기업들이 공인시험 및 평가·인증에 애로를 호소한 점에 비춰 앞으로는 중소기업 공인시험과 KS, KC, 성능인증 등을 편리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탄소 복합재를 개발·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전기·기계·화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공인 시험평가가 가능한 만큼 탄소융복합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각각 탄소 소재·부품과 완제품을 맡아 기업 지원에 나선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복합재 국산기술 향상을 위해 항공·자동차 부품·소재 등 탄소 소재·요소 부품에 대한 공인시험 및 개발단계의 핵심적인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운영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탄소소재를 적용한 완제품의 강도와 온도 등의 환경 진동시험, 전기적 특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찬준 도 탄소융복합과장은 “탄소복합재 신뢰성평가센터 구축으로 도내 탄소산업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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