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내년 국가예산과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를 위해 오는 3일 오전, 여의도 모처에서 도내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와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국회의원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전북지역 100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예산관련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제3금융중심지 지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 제정, 새만금사업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원전관련 지방세법(지역자원시설세) 개정 등 국회와 관련이 있는 지역 현안 등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의회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송하진 전북도지사 및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인사말, 참석자 발언, 22년도 국가예산 및 도정 주요현안 설명, 전체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는 도내 국회의원 10명(김윤덕, 김성주, 신영대, 김수흥, 한병도, 이원택, 안호영, 윤준병, 이용호), 도지사, 행정‧정무부지사, 기조실장, 국장(농축산식품, 문화체육관광, 혁신성장산업, 새만금해양수산, 대외협력)등이다. 

전라북도는 이날 중기사업계획의 반영에 대한 설명과 관련 부처의 상황, 그동안 활동 경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도내 의원들을 정치권 차원의 대응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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