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7일 곽승기 부시장과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북도와 시 관계자와 함께 신태인3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 정읍지사와 ㈜동운이 협업 수행하는 지적재조사 용역의 공정별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시 일필지 측량과 경계 협의 등 대민활동에 활용하기 위한 드론 영상 촬영도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드론 촬영이 지적재조사사업에 활용되면서 현지 조사와 측량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사업기간 단축 효과뿐만 아니라 지적재조사 측량 성과 정확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현장인 신태인3지구는 1567필지 42만㎡에 국비 2억9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지구로, 과거 추진한 신태인1지구와 신태인2지구에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에는 신태인읍 소재지 대부분의 지적불부합지가 해소되고 기존 종이도면에 구현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곽승기 부시장은 “신태인3지구에 대해 책임수행기관 제도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신속·정확한 자료 제공으로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토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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