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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대교(고창 해리~부안 변산)건설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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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대교(고창 해리~부안 변산)건설 ‘청신호’
  • 이대기 기자
  • 승인 2021.04.29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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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국회의원 기자간담회 갖고 “오는 6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노을대교
포함”밝혀…“내년 지선 장관급 거물 영입 할 것”

오는 6월 확정되는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 구간 인 노을대교(고창 해리~부안 변산)가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민의힘 정운천국회의원(비례대표)은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이기도 한 정 의원은“최근 국토교통부 고위 담당자를 만나 ‘노을대교’사업이 오는 6월 확정되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고 특히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좋아 이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노을대교’은 당초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B/C)이 0.5를 넘지 못했으나 4차선 교량을 2차선으로 줄여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비록 2차선으로 줄었으나 일단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령의 해저터널은 완성단계이고 천사대교는 완공됐다. 전북만 늦었다”고 말했다.

‘노을대교’는 부안군 변산면∼고창군 해리면을 연결하는 7.48㎞에 달하는 바다 구간으로 특히 도로가 끊긴 탓에 주민들은 20여 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1시간 넘게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그동안 경제성 논리에 밀려 진척을 보지 못했다.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지금까지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거리가 7㎞로 줄고 통행시간도 5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아울러 정 의원은“앞으로 대정문 질문 등을 통해 정부를 설득해 난항을 겪고 있는 전주~김천간 철도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에서 진안, 무주를 거쳐 경북 김천을 총연장 101.1km를 단선전철로 연결하는 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인 전주~김천 철도 건설 사업(2조3,894억원)은 호·영남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 및 균형발전 도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담긴 이래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경제성 논리에 가로막혀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의원은 내년지선에 대해서는“장관급등 거물 인사를 영입해 전북도지사등을 비롯해 도내 몇군데 단체장 후보를 낼 예정이다.”면서“특히 전당대회가 끝나면 7월을 전후해 장관급의 인재를 영입해 전북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정 의원은 무소속 이상직의원 구속건과 관련해서는“(이상직 의원 구속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안타까운 일이라”며 “공적 위치에 있는 정치인은 정치만 하고 사적인 부분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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