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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입주민 편의 위해 LH공사 군산지사 설립해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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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입주민 편의 위해 LH공사 군산지사 설립해야” 주장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04.27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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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종대 군산시의원 5분발언

한국토지주택공사 군산지사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군산시의회에서 공식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나종대 의원은 27일 제237회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전주시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 산하에 익산·정읍지사 2곳만 운영되면서 상대적으로 군산지역 LH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군산지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LH공사는 군산지역에서 삼학 주공아파트를 비롯해 18개 단지 총 6,489세대를 관리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이 나운 주공4차아파트 등 4개 단지 3,718세대를 관리하고 있다.

 

익산은 LH 익산지사에서 6,533세대를, 주택관리공단이 익산 관내 총 3,906세대를 관리하고 있다.

 

남원은 LH 정읍지사에서 김제, 남원, 부안, 순창, 임실 등 남부권 소재 5,246세대를, 주택관리공단이 총 3,906를 관리한다.

 

나종대 의원은 군산과 익산은 임대아파트 규모가 비슷한데도, LH공사는 익산지사로부터 반경 50이상 떨어져야 군산지사 설립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향후 군산 내흥동 신역세권 단지조성 이후 1천세대 이상 대규모 개발계획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군산지사 설립에 불가 입장을 보이고 있다국민 주거권을 보장하는 LH공사가 주거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경제논리에만 급급한 잘못된 접근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LH공사는 일방적이고 획일화된 지사 설립기준을 적용하기 보다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국민의 복지 차원에서 적용해야 한다군산지역 입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해소되도록 군산지사 설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지역 LH아파트 입주민들은 현재 산북동 부향아파트 내 임시출장소에서 임대문의, 상담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그나마 일주일에 단 하루만 운영하면서 당일 상담을 받지 못한 군산 민원인들은 차량을 이용해 익산지사까지 찾아가는 시간·경제적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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