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주민센터(동장 송상율)가 26일 거북 바우로 도로변에서 거리 환경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찬욱 도의원, 강동화 시의회의장, 박선전 시의원, 통우회, 지역주민 30여명이 100여미터 구간에 황금측백, 일지매, 신월, 치자나무 등 500주의 꽃과 나무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해피하우스 주민참여 사업’에 금암2동 거북바우로 꽃길조성 사업이 선정, 사업비 3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된 것으로,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힘을 주기위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거북이마을 시정 소식함과 민원인 물품 단기 보관함을 제작·설치하기도 했다.
전선옥 통우회 회장은 “앞으로도 통우회 회원들과 함께 아름답고 살기 좋은 금암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상율 동장은 “이번 꽃길 조성 행사로 삭막했던 도로가 형형색색의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길로 변해 따뜻하고 활기가 넘치는 금암2동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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