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업계 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 대책 공유 및 상환 개선 후를 대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의 확대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각 시도를 영상으로 연결해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각 지자체는 관광업계에 대한 코로나19 지원 대책과 관련해 정부 지원 외에도 관광 회복 도약 자금, 업계 마중물 지원, 여행업계 긴급 민생지원금 등 추가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 역시 전국 최초로 관광업계에 방역지원과 마케팅 지원을 이어오는 등 선제적인 손길을 이어온 바 있다. 그러나 지역기반 관광분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해주면서 지역의 관광기업 성장 및 육성을 돕는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아직 선정되지 않아 올해 다시 문체부에 요청해 공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광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지만 이를 지원할 컨트롤타워가 없어 그간 사업고도화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도는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문체부에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부산과 인천, 대전, 그리고 경남에만 설치된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전북에도 설치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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