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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코로나19 n차 감염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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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코로나19 n차 감염 확산 우려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4.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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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국탁구대회 참가자 3명
제사 모임 가족 7명 등 확진 판정

전북도 보건당국이 전날부터 25일 1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4명, 군산 2명, 익산·부안 각 1명 씩이다.

신규 확진자는 기존에 감염된 가족·지인과의 접촉 또는 대규모 탁구대회 참가로 양성 감염됐다.

탁구대회는 익산 모 중학교와 고등학교 체육부 학생이 전국단위 대회에 출전, 확진된 사례다.

23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주 확진자는 진안 집안제사에서 확진된 가족의 지인이며, 이들은 진안 소재 노인복지센터를 함께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지난 4일 진안에서 집안 제사를 지낸 8명 중 7명(전북 3명, 서울 3명, 의정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사 참석자들의 집단감염이 n차 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가운데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제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또 익산 소재 중고에서 대규모 전국대회에 참가한 인원은 모두 14명으로, 이 중 중고생 3명이 확진됐다. 총13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에서의 확진이라 n차 감염 우려는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번 전국대회는 충남 청양에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59회 전국 남녀 중고학생 종별탁구대회’로 알려졌다.

확진 학생들은 대회 참가전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대회 도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학생은 지난 19일 대회에 출전해 23일 확진됐다. 

25일 전주 확진자는 장수 자활센터 종사자로 자활센터 이용자 55명이 검사 중이다. 이날 확진자는 3명으로 전북 누적 확진자는 1885명으로 늘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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