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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전 의원 “11년간 방치된 옛 금암고 폐교사, 철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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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전 의원 “11년간 방치된 옛 금암고 폐교사, 철거” 촉구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1.04.25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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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민 위한 부지 활용계획 수립해야

 

전주시의회 박선전 의원

전주시의회 박선전 의원이 폐교된 옛 금암고 건물의 즉각적인 철거와 시민들을 위한 부지 활용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3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전주시가 금암고가 폐교된 지 11년이 넘도록 철거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낙석과 붕괴위험 등 재난대비를 위한 폐교사 철거를 위한 방안마련과 함께 효율적인 활용계획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옛 금암고는 지난 1956년 숭실고등공민학교로 인가를 받아 개교됐으며, 1986년 11월 당시 문교부로부터 '학력 인정 사회교육 시설 숭실상업학교'로 지정받아 주·야간반이 운영됐다.

하지만 지난 2010년 무허가 건축물과 보조금 횡령, 학생 인권침해 등이 적발되면서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다.

전주시가 2019년 6월 금암고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최하등급인 'E등급'이 나오자 건축물 소유주에게 자진철거 명령을 내렸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박선전 의원은 “산책로와 소규모 공원 조성, 도서관, 마을상점 등 해당 부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면서 “전주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 시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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