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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전북지역 119 장난전화에 소방력 낭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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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전북지역 119 장난전화에 소방력 낭비 심각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1.04.22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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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27건, 2019년 40건, 2020년 269건으로 급증
-올해부터 처벌 강화됐지만 1분기 허위신고 포함 31건... 전국 최다

전북지역 119상황실로 걸려오는 허위신고나 장난전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의식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소방청이 최근 3년간 신고전화를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에서 119상황실로 걸려온 장난전화는 336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8년 27건, 2019년 40건에서 2020년 269건으로 급증했다.

올해의 경우 1월부터 3월까지 허위신고 1건을 비롯, 장난전화 30건이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소방청은 119상황실에서 받은 신고 전화의 내용이 장난으로 판단되는 경우와 화재 등 위급상황 신고를 받고 현장에 소방관이 출동한 결과 거짓으로 확인된 경우를 구분하고 있다.

올해부터 화재·구조·구급 등 위급 상황을 거짓으로 알려 소방차량을 출동하게 한 경우 소방기본법시행령에 따라 최초 1회 200만원에서 3회 이상부터는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처벌이 대폭 강화됐다.

실제 지난달 20일 부안군에서 터미널로 수월히 가기 위해 ‘몸살 증상이 있다’며 거짓 신고를 한 30대가 붙잡혀 소방법기본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장난전화 한통으로 즉시 도움이 필요한 국민의 신고접수가 지연되고 소방대원의 출동이 늦어질 수 있다”며 “소방력의 낭비와 지역의 안전 공백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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