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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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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4.22 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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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농기계 사용 빈도가 증가하는 4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 사고 발생률이 높고, 대부분이 조작 부주의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기계 사고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한순간의 방심이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거나 목숨을 앗아가는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사고 유형으로는 경운기와 트랙터 등은 경사지, 굴곡지대, 논둑에서의 전복사고다.

분쇄기와 탈곡기 등은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옷이나 장갑이 벨트에 걸려 들어가는 사고다.

특히, 경운기는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등화장치(반사판)가 부착되지 않아 뒤따르는 차량에 의한 추돌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이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꼼꼼한 점검과 사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수칙으로는 사용 전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헐렁하거니 소매가 긴 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음주 후에는 절대로 농업기계를 운전하거나 조작해서는 안 되며, 적재함을 개조해 사람을 싣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운행 시에는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하고, 운전석에서 내릴 때는 시동을 끄고 주차 브레이크를 채워야 한다.

단독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휴대폰을 소지해 사고발생 시 긴급구조(119, 112) 및 지인 등과 신속한 연락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이주연 기술지원과장은 농업기계 임대 시 세심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간반사판을 배부하는 등 영농철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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