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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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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 추진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4.20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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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개 농촌마을에 안마의자·혈압계 등 건강관리 보조기구 지원

정읍시가 농사로 지친 농업인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시는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농촌마을 주민들을 위해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에 건강관리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복권기금 44800만원, 시비 44800만원 등 총사업비 896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농촌지역 291개소 마을이다. 마을당 350만원 범위 내에서 안마의자, 혈압계, 발 마사지기, 온열 안마매트 등 건강관리 보조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농사에 지친 농업인들은 마을회관 등에서 손쉽게 안마의자 또는 발 마사지기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수시로 혈압을 확인하는 등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309개소 농촌마을에 건강관리 보조기구를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우며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건강관리기구 지원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 프로그램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등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건강관리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사람이 돌아오는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건강이 우선시 돼야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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