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분기 컨테이너 화물 1만6,241TEU, 총 화물 285만톤 집계
올해 1분기 군산항 수출·입 물동량이 컨테이너 화물은 증가하고, 총 화물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세관(세관장 김영환)에 따르면 올 1분기 컨테이너 화물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1만6,241TEU, 총 화물은 18.1% 감소한 285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해상 수출·입 물동량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환적화물은 13만7천톤으로 작년 4만6천톤 대비 3배가 증가해 부진했던 자동차 환적화물 유치에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군산지역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5억4천만달러, 수입은 8.1% 감소한 4억2만천달러로 1억2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3월 수출실적 경우는 2018년 10월 이후 최고 실적인 2억5천만 달러를 달성했다.
또 전체 수입실적은 감소했으나, 지역 주력수출산업 원자재인 화공품, 철강재 등의 수입은 증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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