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서홍기)가 고혈압이 의심되거나 고혈압 진단을 받은 신규 환자 및 고혈압 유병자 중 비조절군을 대상으로 혈압계 무료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사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주민 스스로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측정 시 주의사항과 방법은 물론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혈압계를 대여한다.
고혈압 환자는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 악화 될 가능성이 높아 평상시에도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혈압계 대여사업은 혈압을 규칙적으로 측정 및 관리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으로의 진행 및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했다는 것.
혈압계는 3개월 대여 후 필요에 따라 3개월 연장하는 방식으로 대여하며,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용법 및 건강관리 수첩 제공 등 맞춤형 일대일 건강상담을 병행해 실시한다.
서홍기 소장은 “만성질환자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주민주도형 보건사업들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혈압계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 보건소 2층 방문보건실을 방문하여 수령하면 되며, 자세한 사랑은 보건소 건강증진과(540-1325)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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