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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전북현안 해결사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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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전북현안 해결사 선택해야
  • 이대기 기자
  • 승인 2021.04.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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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후보등록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3파전 양상 전북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도내 사안 지원 후보 ‘투표심’발휘돼야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14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전북은 전북 발전과 전북 현안을 해결 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택해야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이번 민주당 당권 도전에 전북 지역구 의원은 없지만 고창출신인 홍영표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은다.

사실상 민주당은 재보궐선거 참패로 당 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새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내달 2일 열기로 했다.

또 당 대표와 최고위원 출마 등록기간은 14~15일 이틀간이다.

이번 당 대표 선출에 친문(친문재인)주류인 홍영표 의원과 호남·86세대(1980년대 학번·1960년대 출생)를 기반으로 한 송영길 의원,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등 재야인사들의 지지를 받는 우원식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들은 14일부터 이틀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선언을 한다.

이 같은 상황과 함께 7만 5000여명 정도의 전북지역 민주당 권리당원을 포함한 전북 투표심이 바야흐로 전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당 대표 후보에게 투영돼야한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전북지역은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있다.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대한 대책 등이 전북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여기에다 강소권 전략 및 광역철도망 구축과 같은 미래지향적 과제도 함께 놓여있다.

더욱이 국립 공공의료대학(원)법과 원전관련 지방세법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공공의대법은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감염병 대응능력을 갖춘 공공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방세법은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에 있는 지역에 균형있는 재원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현안 법 모두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된 상태로 처리가 시급하지만 이 중 공공의대법 처리의 시급성이 가장 부각되고 있다.

전북은 이번에 치러지는 민주당 당권 선거에서 이 같은 전북현안들에 대해서 확실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를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더욱이 전북도는 민주당 당권후보들이 전북현안들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세밀한 전략을 마련해야한다.

도는 특히 당권 주자들의 전북 방문 시 아니면 직접 만나서 시급한 전북 현안들을 설명하고 전북만의 논리로 설득해 앞으로 전북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

즉 민주당 당권주자들이 전북현안 해결사 역할을 하도록 이번 전당대회를 적극 활용해야한다는 것.

아무튼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차제에 이번 당 대표후보들이 전북 현안 이해도와 함께 향후 전북 사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전북 파워’를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견해이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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