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내 트럭 1,500여대 현대 수소트럭으로 교체
포스코는 포항, 광양 제철소 내에서 운행하는 1,500여대 규모의 25톤 트럭을 수소차로 전환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렇게 성과를 내기까지 도내 한 의원이 앞장 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소상용차 세일즈 마케팅에 본격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안 의원은 지난 2월 3일 포스코 수소모빌리티 사업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함께 출발할 수 있도록 포스코 수소사업부를 만났고, 같은 달 16일엔 양 기관이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한 포스코 구성원은 물류사업부와 산업가스수소사업부, 자동차소재연구소 핵심 임원진들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수소모빌리티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북 자동차산업의 제2부흥기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안호영 의원은 “세계 1위 기술력을 지닌 현대차는 스위스에 수소트럭 1600대 계약에 이어 향후 포스코가 트레일러 등 대형트럭 수소차 1500대를 구입한다면 현대차는 대형 수소트럭을 개발하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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