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공수역 주변 시설의 지도·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농번기를 맞아 농수로 등에 배출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농수로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이다.
현재 시에 등록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총 8,450개이다.
이 가운데 오수처리시설 처리용량 10㎥/일 이상 448개소와 10㎥/일 미만 시설 중에서 주요 민원 지역에 설치된 시설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하수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및 관리상태, 전기시설 미가동, 오수 무단방류, 방류수 수질 적정 여부 등으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진행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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