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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선 선거 오늘 투표,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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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선 선거 오늘 투표, 누가 웃을까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4.06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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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의원, 원정 지원활동으로 투표결과 관심

4·7재보선 법정 선거운동기간이 지난 달 25일 시작해 어제 마무리됐다. 출마자들은 전날까지 선거운동을 끝내고, 오늘 밤늦게 담담하게 그 결과를 지켜 볼 처지이다.

여야 진영으로 나눠진 유권자들도 과연 자신이 지지한 후보 중 누가 웃을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개표 방송을 지켜 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장의 경우 박영선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측 캠프는 서울시장 사전투표율이 21.9%로 평균 투표율인 20.5%로보다 높게 나오자 각각 자신들에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면서 아전인수식 분석을 내놓았다.

박영선 후보는 전날 “민심 바람이 변하고 있다. 바람 방향이 완전히 지난 주말을 계기로 변했다”며, “거짓말하는 오 후보 심판하자는 소리가 점점 더 높아져가고 있다”고 했다.

오세훈 후보는 “1년 전과 확연히 달라진 게 2030이라고 하는데 젊은 층이 지지하는 모습이 피부로 느껴진다”며, 청년세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정권심판을 강조했다.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등 도내 민주당 의원(8명)은 지역구 당직자를 대동하고 서울시장 선거에 원정 지원활동으로 분주했다.

김성주 위원장(전주 병)은 지난 4일 남대문 앞에서 박영선 후보의 찬조연설을 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고, 윤준병 의원(정읍·고창)도 “임기 1년 동안 싸우기만 할 후보가 아니라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고 에둘러 박영선 후보를 치켜세웠다.

김수흥 의원(익산 갑)은 지난 달 가장 먼저 용산구 소재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들과 함께 출근인사를 하면서 박 후보를 응원했고, 신영대 의원(군산)은 날카로운 논평으로 유권자의 시선을 모았다.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박영선과 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며 지원 유세를 했고, 김윤덕 의원(전주 갑)은 전날 강동구 일원에서 지역 시의원, 도의원과 함께 박 후보 지지를 호소해 호응을 받았다.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서울 중량구 유세현장에서 박 후보의 정책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부탁했고, 전날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응원하기도 했다.

한병도 의원(익산 을)은 수유역 집중유세 현장에서 지역 도의원 시의원들과 함께 “남은 기간동안 민주당과 박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민주당 의원 전원은 지난 달 공식 선거일인 25일을 기점으로 6일까지 각각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박영선 후보를 원정 지원하며, 민주당의 기세를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모 의원실 관계자는 “의원께서 지원유세를 하거나 큰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선거기간 동안 관심 있게 모니터했다”며, “선거결과가 좋아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다 보니 다소 긴장감이 든다”고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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