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 이현택 전 부회장이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상임부회장 겸 제17회 세계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전북협회에서 12년 동안 부회장에 역임하면서 엘리트와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소통하며 봉사했던 이현택 상임부회장은 경기인 출신 겸 전북출신으로는 대한협회 부회장 5인 중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전 부회장은 전주시청 선수 5년, 김제시청 여자정구팀 감독 11년 등을 지냈고, 현재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경기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제15회 인도세계선수권대회, 제16회 중국선수권대회 현장을 지휘하며 사고없이 대회를 마무리한 경력도 있다.
또 전북협회 부회장으로 재임 시 조직관리는 물론 모범적인 활동으로 선후배들로부터 두터운 신뢰와 적극적인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이현택 상임부회장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중앙협회 진출을 계기로 고향인 전북협회와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활동하겠다”며 “당장 2022년도 황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도내 출신이 대표선수로 선발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선수육성과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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