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 보릿짚 소각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의 경감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보릿짚 환원사업’을 4월부터 신청받는다.
신청대상은 군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보리(귀리, 밀)를 재배해 수확한 후 잘게 절단 논갈이한 농가로 지원단가는 ㏊당 20만원이다.
사업 신청 농가는 4월 한 달간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보릿짚 환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작년에도 266ha, 167농가가 참여해 보상금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농가가 보릿짚을 태우지 않고 논에 환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 “매년 반복되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문제의 심각성을 농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보릿짚 환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토양 지력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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