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회장 김종열)는 지난 1일 부안노인회 3층 대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문찬기 군의회의장, 군의원을 비롯해 노인대학 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부설노인대학(학장 이태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1년 동안 멈췄던 학사 일정을 재개하는 자리로, 노인대학장의 입학 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열 지회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지침에 맞춰 노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평균 수명이 100세 시대인 요즘 평생학습이 필요한 시대인 만큼 대학에서 노인들의 풍부한 경험에 새로운 지식을 더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며, 우울증 및 치매예방, 건강증진 등 평생교육 차원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배움 활동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고 지역사회발전에도 좋은 조언을 해주시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기대하며 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특별히 입학식에 효 요양병원 천창석 원장이 참석하여 노인대학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여러기관 단체에서 많은 도움과 높은 관심 속에 성대하게 입학식이 거행되었으며, 올해 군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하며, 교양, 시사, 건강관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학과 교육 등을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부안=이헌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