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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임원진 재편했지만 무게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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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임원진 재편했지만 무게감 떨어져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1.04.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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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가 체육 선진도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임원진을 재편했지만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가다.

물론 체육계 발전을 이끌 역량 있는 인사들도 다수 포함됐지만 일부는 자리에 걸맞지 않거나 전북체육회 무게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 증원했다.

이번 임원진 재편은 규약 개정에 따라 임원을 최대 72명(부회장, 감사 포함)까지 구성할 수 있게 돼 이뤄진 것으로 공정한 임원 인선 기준에 따라 현 임원진에 합류 할 신임 임원을 보선 및 선임하게 됐다.

이로서 임원은 기존 31명에서 65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임원진 면모를 살펴보면 부회장으로는 조장희(익산시체육회장), 백성기(전북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정영택(전주온누리안과 원장), 강종구(전 전북대 체육교육과 교수) 등 4명의 인사가 합류했다.

이로서 기존 최훈(전북도 행정부지사), 임미경(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익산병원 행정처장) 부회장을 비롯해 총 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고봉수(전주비전대 교수), 김동현(전주시농구협회장), 김병이(임실군체육회 회장), 김영천(전 전북레슬링협회 부회장), 김진(전 전북생활체육회 부회장), 김총회(전북종목단체협의회 회장), 박지원(전북바둑협회 회장, 변호사), 박충기(전북씨름협회 회장), 양재랑(전 전북육상경기연맹 실무부회장), 이명찬(호원대학교 스포츠단장), 이상훈(전북하키협회 회장), 임영석(전북검도회 회장), 조소형(프로골퍼), 최광근(전주대 태권도학과 교수), 홍봉성(전주시체육회 사무국장), 황진(전북대 체육교육과 교수) 등이 이사진에 포진됐다.

아울러 위병기(전북일보 편집국장), 하종대(채널A 보도본부 부국장,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등 중견 언론계 인사와 김동현(바른한의원 대표원장)과 최이천(삼광의원 원장), 최병선(최치과의원 원장) 등 의료계 인사도 포함됐다.

임원들의 임기는 2023년 2월 정기총회 전날까지이다.

이번 체육회의 임원진 구성을 두고 체육계 안팎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과거 관선시대 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던 도내 굵직한 기업 대표나 금융권 인사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한 학교체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도교육청 쪽에서는 당초 예상됐던 교육국장이 아닌 인성건강과장이 이사로 선임,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한 종목단체회장 선거 당시 도덕성 및 신뢰성 논란으로 잡음의 중심에 섰던 인사가 부회장직에 이름을 올리며 그 배경에도 의구심이 일고 있다.

도내 한 체육계 인사는 “체육회 임원은 전북체육을 위해 봉사하고 체육발전을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라며 “그 책임을 원활하게 수행할 인사도 있지만 일부의 경우 체육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등 전체적으로 아쉬운 감이 있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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