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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동 신복마을 녹색 생태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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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동 신복마을 녹색 생태공간 탈바꿈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1.04.0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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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총 150억원 투입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 추진
공공임대주택 50호 공급 계획

도심 노후화로 방치된 빈집이 밀집해 슬럼화 된 전주 팔복동 신복마을이 테마숲과 그린숲 도서관 조성 등을 통해 녹색 생활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1일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전주 팔복동 신복마을에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9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생사업은 ‘오손·도손 함께 가꾸는 그린신복마을’을 비전으로 주거지 쇠퇴를 막고 마을의 이미지와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을 개발이 추진된다. 

시는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하는 한편, 노인주택 32호와 청년주택 18호 등 공공임대주택 50호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인구 등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노인교실과 건강생활지원센터, 그린숲도서관, 그린 골목길 등이 조성되며, 고효율·친환경 그린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친환경 텃밭을 운영할 수 있는 실내온실과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사회혁신발전소와 그린예술발전소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 박영봉 생태도시국장은 “이달 중순부터 현장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세부 사업계획을 구체화시킬 것이다”며 “빈집 매입과 철거 등 재생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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