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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외국인 근로 사업장 코로나19 전수검사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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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외국인 근로 사업장 코로나19 전수검사 ‘전원 음성’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3.3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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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 근로 사업장 90개소 572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최근 3(밀폐·밀접·밀집) 환경에 노출돼 있는 취약사업장에서의 외국인 집단감염과 관련, 지역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실시됐다.

특히, 시는 선별진료소(보건소, 아산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모두 9개소의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이끌어 냈다.

공중보건의와 관계공무원 등으로 선별진료반을 구성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근무하는 정읍제2산업단지 인근 하북동 근린공원과 8개 읍면(신태인, 태인, 고부, 영원, 덕천, 소성, 입암, 북면) 보건지소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시는 앞으로도 사업장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3밀 환경에 노출된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과 보건소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수검사 대상을 확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방역수칙 위반 시 집합금지 명령과 과태료 부과로 강력히 조치하는 동시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이행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서정을 건강증진과장은 최근 경기, 충북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증상 감염이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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