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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후보, D-7 TV토론으로 승부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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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후보, D-7 TV토론으로 승부 거나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3.30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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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후보 내곡동 땅, 거짓말 논쟁 등

박영선 민주당 후보 캠프는 지난 29일 MBC TV ‘100분 토론’에서 준비된 민생시장 면모를 보여준 압도적인 토론이었다고 30일 논평을 냈다. 그러면서 D-7일을 맞아 TV토론으로 승부를 걸려는 모양새를 보였다.

강선우 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날 토론에 대해 “박영선 후보는‘진짜 분양원가 공개’ 등 주거안정을 위한 부동산 정책,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보편적 재난위로금 지원’ 대책, ‘유치원 무상급식’ 등 아이들을 편을 가르지 않는 돌봄 공약, 청년의 꿈과 희망을 위한 ‘출발자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준비된 민생시장의 면모를 분명하게 보여 주었다”고 호평했다.

이에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박영선 후보의 전날 토론에 대해“어제 MBC 100분 토론을 보신 시민들께서는 누가 준비된 서울시장인지 확실히 판단하셨으리라 짐작한다”며, “박영선 후보는 본인이 서울시장 후보인지, 방송기자인지 스스로 헷갈리는 모습을 보이며, 오로지 그 지겨운 네거티브에만 올인했다”고 혹평해 대조를 이뤘다.

박 후보 캠프는 전날 방송토론에 대해“‘21분 도시 서울’로 상징되는 서울 미래 100년을 위한 정책 비전 역시 상대 후보를 압도했다”며, 상대인 오세훈 후보에 대해 “공약 다운 공약은 단 한 건도 제시하지 못해 왜 그가 실패한 시장이었는지를 실감케 했다”고 비난했다.

4.7서울 보궐선거가 양자 대결로 굳어져 박·오 후보의 경쟁이 심화되어 30일 저녁 선관위 주관 TV방송 토론의 경우 상호 비판과 날선 공방이 예상됐다.

두 후보측은 내곡동 땅에 대한 셀프보상이냐 정상보상이냐에 대한 논쟁에서 지금까지 정쟁이 되는 바와 같이‘거짓 변명’과‘도덕성과 정직성’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에 등장한 오세훈 후보가 측량현장에 갔느냐 여부가 부상하고 있어 이 문제 또한,  정직성 문제에 있어 간단치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강선우 대변인은 "측량현장에 갔었냐"는 질문에 "가지 않았다"고 답변하면서도 "기억 앞에 겸손하겠다"며,“거짓말이 탄로 나면 빠져나갈 구멍까지도 마련해두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오 후보를 힐난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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