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18:25 (토)
텔레그램서 마약 유통 20대들 불법 촬영·유포 까지
상태바
텔레그램서 마약 유통 20대들 불법 촬영·유포 까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1.03.30 16:4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마약을 유통하고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0대)와 B씨(20대)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텔레그램 등 해외 SNS를 통해 마약 판매 채널을 만들어 필로폰 등을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판매대금을 먼저 받은 뒤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 놓고 구매자에게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SNS로 알게 된 C씨를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신체 일부를 몰래 찍어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 등의 추가범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 2016년 99건에 불과했던 마약 범죄가 지난해 178건(80%↑)으로 큰 폭 증가했다. 

이는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수치다.

최근에는 17만 명분의 마약류를 비타민으로 위장해 지역에 유통하려던 국제조직이 붙잡히기도 했다.

/전광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옴아라파차나디 2021-03-30 20:13:24
대한민국 마약계의 비하인드 스토리 - 최근 출판된 살려달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