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가 전과 11범 절도 피의자를 검거한 역전지구대(대장 김광중) 성준희 순경에게 지난 26일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임용 3개월차 성준희 순경은 자전거 절도사건을 수사하던 중 지난 18일 발생지 주변 CCTV에서 용의자를 포착, 정읍시 통합관제센터와 협조로 끈질긴 이동경로 분석을 통해 인상착의와 특이한 걸음걸이를 파악하고 관내 순찰 중 피혐의자 김모씨를 검거한 것.

특히, 김모씨가 당시 범죄사실을 시인했으나 진술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긴급체포 후 지문감식 결과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으로 지난 9일 정읍교도소를 출소해 일정한 주거도 없이 떠돌며 재범 우려가 농후했던 자였다.

김영록 서장은 “성준희 순경의 신속한 조치로 피해회복은 연계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지역 만들기에 더욱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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